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약학대학 한약학과 이상아(사진 2011년 졸업) 씨가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실시한 제12회 한약사국가시험에서 전체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해 원광대학교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제12회 한약사국가시험에서는 전체응시생 142명 중 15명이 불합격해 89.4%의 합격률을 보였으나 원광대학교 한약학과는 49명이 응시해 48명이 합격함으로써 9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 1996년 개설된 이래 올해까지 총 40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원광대 한약학과(학과장 정현주)는 한약사국가시험에서 6차례 100% 합격과 6차례 전체수석을 차지했으며, 한때 3년 연속으로 학부재학생 전 학년이 SCI등재 국제학술지에 학술논문을 게재하는 등 화제를 낳기도 했다.
18일 학위수여식에서 약학대학 전체수석으로 학업우등상을 수상한 이상아 씨는 보건복지부에서 한약학 발전에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은 포부를 갖고, 제7회 공무원 7급 견습직원에 지원해 1차 관문 통과 후 현재 남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 한약학과 졸업생들은 지난 10년 동안 대학교수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해 해외유학, 대학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화장품회사, 식품회사, 연구기관, 한약제조업소, 바이오벤쳐기업, 한약국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