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요구가 국민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공직자 희망 –
원광대학교 한약학과를 올해 졸업한 정모아(사진) 씨가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2015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원광대는 2013년에 최연소 합격자 등 2명이 이 시험에 합격하고, 지난해는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한약학과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역인재 7급 견습 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내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 및 공직 충원경로의 다양화를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우수학생을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 및 필기,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있다.
정모아 씨는 “해외봉사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멘토링,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약과 보건에 대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공직에 대한 꿈을 키웠다”며, “한약사 국가고시와 7급 견습 직원 시험이 겹쳐 힘들었지만,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소중한 분들 덕에 두 시험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자세로 공직에 나가고자 한 간절함과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요구가 국민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선발된 7급 견습 직원은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견습 근무를 한 후 근무기간 중 업무에 대한 근무성적 및 추진 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