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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자원봉사 통해 지친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 한약학과, 쌍화차 기부 자원봉사

5월 하순, 한동안 약학대학 건물에서는 은은한 한약 냄새가 풍겼다. 한약학과 학생들이 ‘실습한약국’에서 쌍화차 기부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풍기게 된 냄새였다다.
한약학과 25대 학생회는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청년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0만 원 상당의 쌍화차를 기부하게 됐다. 기부처는 ‘백향노인전문요양원’,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신광의집’ 세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한약학과 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애쓰시는 의료봉사인원에게도 쌍화차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봉사활동을 자원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쌍화차 제조 및 전달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의료팀에게 1천 400포의 쌍화차 전달이 완료됐다.
기자는 한약학과 학생회장인 조성호 씨(한약학과  3년)에게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이유를 물어봤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나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겠지만 집에서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코로나 의료지원인력들은 특히나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이 힘들 것 같았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른 학우분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의 대답에서 의료인분들과 노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조성호 씨는 지속적인 봉사를 약속하며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따뜻한 말을 전했다. “현재까지 봉사를 하며 느낀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매우 보람찼고 단순히 1학기로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다음학기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봉사활동이 성사되기까지 학생회 일원과 한약학과 학우들의 많은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며 여러 사람의 열정이 모여 무사히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것임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보람’이란 어떤 일을 한 뒤에 얻어지는 좋은 결과나 만족감, 또는 자랑스러움이나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일의 가치를 뜻한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활용해 행한 활동을 통해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타인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은 그 어떤 가치보다 값질 것이라 생각한다.
바람직한 자원봉사의 특징에는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 ‘지속성’이 있다. 쌍화차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두 자원했으며 금전적인 대가를 받지 않는다. 참된 자원봉사자의 귀감이 되고 있는 한약학과 학생들의 모습이 실로 아름답다.
한약학과는 한약학에 대한 전문적인 원리와 지식을 연구, 습득한 한약사를 양성하기 위해 1996년 국내 최초로 우리대학에 개설됐다. 우리대학 한약학과의 교육목표 세 가지 중 한 가지가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하는 한약사 양성’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약학과 학생들이 봉사하는 한약사로 성장해 우리대학이 목표로 하는 인재의 모습에 다다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김다혜 수습기자 kdh07165k5k@wku.ac.kr

출처 : 원대신문(http://www.w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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